후쿠오카 텐진 텐푸라규동 텐동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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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일본

후쿠오카 텐진 텐푸라규동 텐동텐야




2달전부터 계속 친구가 가자고,,가자고 떼를 쓴 결과(?)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한번 훝고오자"라고...뭘 훝고 오자는거지..?

뭐 하무튼..과감하게 월차를 쓰고 아주 좋은친구(?)랑 후쿠오카로 떠납니다


텐진 텐동텐야 


오후4시 비행기라서 일마치고 바로 달려가야 했습니다 

저희는 수화물신청을 안하고 배낭하나 메고 가기때문에 시간이그렇게 촉박하지 않았습니다 여유있게 갈 수 있어서 유심칩도 바꾸고 천천히 커피도 마시면서 이륙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저녁에 한번도 비행기를 안타봐서...노을이 너무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노을보다가 넋을 잃어서 어느새 도착한 후쿠오카

아주 배고파서 뭐라도 먹기위해서  텐진에서 내렸습니다


도착한걸 반겨주는 후쿠오카에서의 달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꼭 저를 보고있는거 같네요

비행기 안에서 부터 허기가 지는바람에 시내에서 맛있는 것좀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희가 먹으로 온 곳은 바로 줄여서 말한것이 텐동인데 텐푸라와규동입니다 한국어로 튀김덮밥이라고 합니다 일본가면 꼭 먹어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텐진에서 내리시면 역근처 바로 10분정도 걸으시면 텐진 텐동텐야체인점이 나오는데 체인점이라서 

맛도 보장이 되고 꼭 한번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결정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그냥 옆에 붙어있는 것들을 보고 시켰습니다 바로 옆에 맛있어 보여서 텐동을 시켰습니다

오징어,새우,호박,오쿠라,연근이 들어있구요 오쿠라는 약간 마늘쫑 비슷한 식감이 나고 맛있었습니다

일본 된장국(미소시루) 좋아해서 추가로 시켰습니다


저희들은 텐동을 시킨 다음에야 메뉴들을 한참 들여다보고 이게 맛있니 저게 맛있니 하면서 티격태격했습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일본은 혼밥하는 문화가 있어서 혼밥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친구랑 따로 앉을 걸 그랬습니다


살짝 피하는 센스 멋진 친구 텐동텐야의 분위기가 이렇답니다 일반 체인점 느낌이 나죠?


드디어 주문해서 나온 텐동입니다 옆 사이드에는 소스가 진한소스,보통,연한소스가 있습니다

개인취향에 맞춰서 뿌려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한 치즈감자도 시켰습니다.


약간의(?) 맛표현을 해보자면 그냥 튀김이었습니다...부드럽고.간장의 감칠맛이 그리고 사이드메뉴인 치즈감자도 시켰습니다 일부로 사진찍는 척 한다고 두개 가져가기 너무 자연러웠습니다

배가고파서 둘다 허겁지겁 먹고 더치페이도 했습니다


대충 찍어도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진짜로 대충찍었습니다....일본스러운게 뭔지....모르겠다고 친구가 그러는데 저도 모릅니다.

제발 그만좀, 이말 하루에 10번씩은 하는 것 같습니다 시끄러운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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